아몬드 인지기능 향상과 기억상실 예방효과 증명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아몬드가 치매위험을 감소시키는 대표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치매는 질병이나 뇌손상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아몬드가 인지기능 향상과 기억상실 등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영국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영국 영향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등을 인용해 아몬드의 치매효과 방지 효능에 대해서 19일 밝혔다.
영국 영향학회에 따르면 아몬드는 니아신, 티아민, 엽산 등의 성분으로 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당 수치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당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의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86명의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두고 2주 동안 아몬드가 풍부한 식이요법군과 아몬드가 없는 식사군으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식사 후 30분 동안 아몬드를 먹지않은 그룹이 기억력이 크게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아몬드는 기억상실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영국 과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연구결과도 뇌기능 향상에 아몬드의 이점을 증명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한줌씩 아몬드를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고혈압 역시 예방이 가능하다.
더불어 아몬드는 칼륨의 농도가 높아 혈압에 대한 부작용 역시 완화시켜준다.
디멘시아뉴스 조재민 기자(jjm5352@dementi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