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디지털치료제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베스티안, 디지털치료제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3.01.26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치료제 개념과 동향 및 개발과정에 고려사항 제시
베스티안병원.

베스티안재단이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제15회 의료기기 혁신세미나를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RIS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 하며 '혁신 의료기기 살롱'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로 구성이 된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줌) 참여도 가능하다.

첫 번째 발표는 ㈜헤링스 남병호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와 동향’을 발표한다. 남 대표는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정의 및 적용 범위, 국내외 개발 및 시장 현황,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전략 등을 소개한다. 남 대표는 미국 보스턴 대학 보건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턴 대학교수, 프래밍햄 심뇌혈관질환 책임 통계학자를 역임하고, 2005년 국립암센터(NCC)에서 교수와 임상연구 협력센터장을 지냈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 DTX 추진 주요 사례와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이병일 ㈜닥터온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이병일 대표는 '식약처의 디지털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23년 새해를 맞아 한국에서도 첫 품목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Go to Market"까지는 여전히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 Digital Healthcare 산업에서 ICT 혁신산업으로서의 DTX가 규제과학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바이오헬스경제의 사업개발(BD) 관점에서 조망해야 할 부분을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발표에 나서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병일 대표는 2015년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올리브헬스케어를 창업 5년간 대표를 역임했으며, 디지털 임상시험 지원 앱 ‘올리브씨’로 정통부 규제 샌드박스 '규제 해소 1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사례가 됐다. SK주식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 ICT 신규사업 후, 다년간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글로벌제약사 및 벤처기업 신규사업을 컨설팅했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팀장과 질병관리청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세 번째 발표는 '치매와 PTSD 치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제 제안'이라는 주제로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책자문위원이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서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의 정보광장-> 교육/행사 안내의 공지를 통해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메일(global_bestian@naver.com)을 통해 소속/직위/성명/연락처/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1월 29일 24시까지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운영 중인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