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매출 670% 증가, 알츠온 판매 본격화 '예고'
피플바이오, 매출 670% 증가, 알츠온 판매 본격화 '예고'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3.02.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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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성장세 긍정세 확대, 내년도 흑자전환 구도 마련
출처. 피플바이오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 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가 지난해 매출 44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시장진입의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발표된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44억 4,400만원으로 전년 5억 7,700만원 대비 약 670%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억4,600만원, 148억8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력상품인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 출시로인한 실적호조로, 올해는 더욱 가파른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2년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알츠온 홍보와 판촉 등의 비용과 검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인원 충원과 선제적 투자활동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피플바이오는 국내 5대 수탁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과 치매 전문 클리닉 등 1차, 2차 병원을 통해서도 '알츠온' 제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2024년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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