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매인식개선 영상 공모전 개최...내달 31일까지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2곳 선정
정읍시, 수성동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
강원 정선군, 치매전담실 운영에 5억 9천만원 투입
강원 정선군은 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운영 사업 지원에 5억 9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치매전담실 종사자 및 시설 운영에 5억 3,300만 원이 들고, 리프트 설비를 탑재한 이동 차량 구매에도 5,800만 원이 쓰인다.
정선군은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치매전담실을 짓고,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했다. 위탁 운영은 사회복지법인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맡았다.
치매전담실에서는 1인실과 4인실 등 18개 실, 환자 54명 규모 시설로 물리치료실, 면회실 등을 갖추고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 23일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 강좌
서울 강남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삼성2동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연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일산 해븐리병원 이은아 원장(신경과 전문의)이 맡아 치매 예방법과 함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마인드(MIND) 식단’을 소개한다.
60세 이상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120명)을 받는다.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신청하거나 강남웰에이징센터(02-3423-7002)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전남 해남군, 60세 이상 군민 치매 전수검사 추진
전남 해남군이 관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전수검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0세 이상 해남군민은 2만 7,931명이다. 군은 매년 1만여 명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2025년까지 전체 대상자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군민 1만여 명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고, 올해도 현재 4,000여 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군은 보건소 등 31개 보건 의료기관에서 상시 검사소를 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치매 검진도 확대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을 원하는 군민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061-531-370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옥천군, 군립치매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개원...150억 투입
충북 옥천군이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군은 국비 등 1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2,965㎡ 규모로 지었다.
요양원은 총 24개실(1·3·4인실) 6개 유니트(난초·국화·매화·금빛·해찬·별빛마을)로 구성돼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은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대강당 등이 마련됐고, 2층에는 병설 주야간보호센터가 들어섰다.
대구시, 치매인식개선 영상 공모전 개최...내달 31일까지
대구시는 내달 31일까지 치매인식개선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치매와 관련된 내용이며, 대구시민은 개인이나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60초 이내 숏폼 형식이며, 장르는 자유다. 출품 수는 무제한이지만 수상은 1작만 뽑는다. 접수는 대구광역치매센터 이메일(daegu@dgmdc.or.kr)로 보내면 된다.
최우수상 1명(팀, 100만 원), 우수상 1명(팀, 50만원), 장려상 4명(팀, 30만 원) 총 6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 결과는 6월 19일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2곳 선정
안동시는 올해 풍산읍 매곡1리와 용상동 송천하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운영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사전인식도를 조사한 뒤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대표가 참여해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안동시는 치매 관련 올바른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치매예방교실도 16회(주 1회, 마을당 8회) 진행 중이다.
정읍시, 수성동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수성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내며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0년 공평동, 2022년 농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매년 주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교육,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