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도, 아일랜드 등 세계 7곳에서 실시간 중계
미국 알츠하이머협회가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시카고에서 ‘AAIC 뉴로사이언스 넥스트(Neuroscience Next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7개 지역에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알츠하이머 및 치매 연구자, 임상의의 최신 연구를 소개하는 무료 온라인 콘퍼런스다.
핵심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 허브’(Hybrid Hubs)로 알려진 지역에서 각각 실시간 중계된다. 22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23일 인도 방갈로와 아일랜드 더블린, 2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다.
이들 7곳에서는 온라인 세션 외에도 포스터 발표, 네트워킹 세션, 기술 워크숍 등 대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전학 ▲신약 개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인간 신경병리학 ▲연구 목적의 새 모델 및 분석법 개발 관련 초록이 발표된다.
클로징 세션에서는 치매 과학자 지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알츠하이머협회 우수 신경과학 지도상’과 차세대 선구자를 선정하는 ‘AAIC 뉴로사이언스 넥스트 주목할 인물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협회(AA) 최고 과학 책임자이자 의료 담당 책임자인 마리아 카릴로(Maria C. Carrillo) 박사는 “연구 커뮤니티가 ‘AAIC 뉴로사이언스 넥스트’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연결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더 넓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츠하이머 및 치매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인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