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75세 이상 22명 대상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 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와 치매 파트너 업무협약
함양군,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에 ‘공배마을’ 지정
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공배리(공배마을)를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고, 일반 지역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로 만드는 사업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받으려면 ▲치매안심마을 1년 이상 운영 ▲마을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마을운영위원회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안전망 구축(치매극복선도단체 또는 치매안심가맹점 2개 이상 지정) ▲홍보 운영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도 조사 등 기준 7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배마을은 지난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1년 이상 운영하면서 마을 주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백전면 양백리(서백마을)와 함양읍 죽곡리(죽곡마을) 2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양양군, 의료취약지서 ‘원격 치매클리닉’ 운영
강원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통원 치료가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양양군보건소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원격 치매클리닉’을 운영한다.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 의료기관 의사가 원격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속초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원격 치매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가 원격 화상을 통해 보건소에 방문한 치매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 및 관리를 돕는다.
양양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480명이며, 지난해에는 45회에 걸쳐 339명이 원격 화상 치매클리닉을 통해 진료받았다.
인천 연수구, ‘치매걱정 제로도시’ 첫 주민설명회 열어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치매 관리 지역사회협의체 위원과 각 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걱정 제로도시’ 첫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치매걱정 제로도시’는 주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33개의 특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지건강 ICT 체험존 설치 ▲치매안심아파트 조성 ▲치매위험 예측검사 도입 ▲치매검진 상설화 ▲치매안심순찰제 ▲1대1 전화형 기억보듬사업 등 12가지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선포식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에게 세부 사업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주요 사업 설명 ▲ 질의응답 등 약 60분간 진행됐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정리해 추진 중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준비된 특화 사업들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보강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 달서구, 치매안심약국 29곳 추가 지정
대구 달서구가 지난 8일 관내 약국 29곳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직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어르신 등 고령자가 방문했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치매 극복을 위해 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보호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이다.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1년 치매안심약국 21곳을 시작으로 총 97개소를 지정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도 함께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치매안심약국)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연중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 치매안심센터(053-667-5771~3)로 연락하면 된다.
구미시, 75세 이상 22명 대상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
구미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선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경도인지장애(MCI) 2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미술, 감각, 운동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5개 영역을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주 1회 총 25회, 구미노인종합복지관은 주 1회 총 8회 진행한다.
구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생활 속 꾸준한 자극 활동으로 인지기능 퇴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 공간을 마련해 안정감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시, 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와 치매 파트너 업무협약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는 지난 10일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치매 파트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보공단 구리지사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며, 향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환자,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등 치매 인식개선 향상을 위한 치매 파트너로 적극 활동한다.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관심이 있는 민·관·학 단체나 기관, 사업장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031-550-886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