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호 치매안심이웃과 함께하는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진행
당진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19일부터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알츠하이머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운영한다. 보건소에서 검사 후 직접 결과를 분석해 관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이 검사는 혈액 채취로 간단하게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10~15년 후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아본다.
검사를 통해 무증상 단계에서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매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위험도별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과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 방법 등 다양한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1959~64년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당진시 거주자로 400명 규모다. 인지선별검사(CIST)상 정상군만 가능하다. (신분증, 등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필수 서류 지참)
인지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로 판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추가적인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60-6261~5)로 연락하면 된다.
평창군, 하반기 재가 치매 어르신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강원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재가 치매 어르신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MCI) 어르신의 잔존 기능을 유지하고, 인적 접촉 기회를 부여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관내 재가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인지 재활 전문 강사 6명이 참여한다.
대상자별로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고 ▲미술 ▲원예 ▲음악 ▲전산화 인지 활동 ▲신체활동 등 재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등포구, 치매 환자·가족 대상 치유원예 프로그램 추진
서울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을 위해 치유원예 프로그램인 ‘내 손안의 정원’을 추진한다.
식물을 통한 치매 어르신의 인지 능력 향상과 돌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 능력 향상과 돌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반려식물 특성 및 관리 방법 교육 ▲화분 식물 심기를 통한 ‘작은 정원 만들기’ ▲반려식물 보급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관리하기 쉬운 반려식물을 제공해 가정 내에서도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가평군보건소, 이달 9일까지 ‘치매안심마을’ 모집
경기 가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9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을 모집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신청한 마을 중 ▲주민의 적극성 ▲노인인구 수 ▲치매 환자 수 ▲교육 장소 확보 등을 고려해 최종 1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평면 하천1리가 2018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곳은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 ▲치매인식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 안전 환경 조성 등이 지원된다.
괴산군, ‘제1호 치매안심이웃과 함께하는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진행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제1호 치매안심마을 사리면 사담리 주민과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치매치유농장인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지역특산물인 고추를 재료로 계절 김치 담그기 및 도라지 고추장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교류를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적 부담감 완화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지난해 제1호 사리면 사담리, 제2호 청천면 후영리 두 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