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찾아가는 치매안심행복버스 운영
합천군, 치매 어르신 꽃단장하는 ‘단비미장원’ 5곳 운영
김제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치매 환자 AI 돌봄 인형 추가 지원
전북 김제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의 일환인 인공지능(AI) 돌봄 인형 ‘벼리돌·싸리돌’ 12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 22대의 돌봄 인형을 지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독거·부부 치매 환자에게 AI가 탑재된 돌봄 인형을 지원해 치매 환자의 건강·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돌봄 인형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식사 및 복약 관리 ▲노래, 이야기, 퀴즈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추가로 지원되는 돌봄 인형은 차세대 모델로 양방향 소통과 위급 상황 시 119 응급 구조대 요청 등 기능이 추가된다.
지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3-540-4311~43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치매공공후견사업 대상자 상시 모집
충북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돼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치매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 등으로,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후견인을 통한 도움 및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다.
이 서비스는 법원의 지원 범위 결정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인을 통해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 동의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제천시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사례 회의를 거쳐 선정하며, 법원에 후견 심판에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을 통해 후견 활동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치매안심센터(043-641-302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다산동 보건소로 치매안심센터 이전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제2청사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치매안심센터를 기존 와부읍에서 다산동 남양주보건소 내로 이전하고,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시범 운영했다.
주요 시설로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운동실 ▲가족 카페 등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진단에서부터 돌봄까지 체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실군,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교육 진행
전북 임실군이 지난 6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종사자 및 어르신 285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체 건강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증진하는 웃음 치료 강의도 열었다.
사천시, 찾아가는 치매안심행복버스 운영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사천시민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는 ‘치매안심행복버스’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행복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미리 신청하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등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관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에게 치매 조기 검진과 뇌파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이 먼 곳에 있어 치매 검사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나 거동이 힘들어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치매 검사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를 이용한 1대 1 문답으로 5~10분 정도 걸린다. 검사상 ‘인지 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단검사를 통해 무료로 상세한 검사와 협력 의사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의 상담 결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면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는다.
뇌파검사는 간단한 비침습적 부착식 밴드형 검사로, 뇌 고유 리듬 노화도를 평가해 치매를 조기 예측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055-831-5863)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치매 어르신 꽃단장하는 ‘단비미장원’ 5곳 운영
경남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대한미용사회 합천군지부와 함께 거동이 불편해 머리 손질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단비미장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비미장원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지역 내 미용실 5곳에서 1대 1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비미장원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5-930-41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