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 ‘우리 가치’ 카페 운영
울주군, ‘치매 예방 인지 강화 미술 프로그램’ 진행
장성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재가복지센터 4곳 신규 지정
함양군,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이달 시범 운영
평창군,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쉼터 프로그램’ 운영
강원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내 경증 치매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2회(월, 목) 과정으로, 진부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진행된다.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포함해 전문화된 인지 재활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밀양시,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 ‘우리 가치’ 카페 운영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30일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인 ‘우리 동네 가족 카페(우리 가치)’의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가치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감정교류를 통해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자조 모임이다.
이날 첫 모임에서 ▲자조 모임 안내 및 회칙 정하기 ▲자기소개 ▲아이스브레이킹(도블게임) 등으로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이 모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경증 치매 환자 가족 및 경도인지장애(MCI)로 진단받은 자의 가족 16명을 2팀으로 나눠 3주 간격 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카페 2곳을 지정해 치매 가족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고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울주군, ‘치매 예방 인지 강화 미술 프로그램’ 진행
울산광역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7일 울주군보건소의 한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인지 강화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술은 소근육 증진과 두뇌 활동 촉진을 도와 인지기능을 개선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활동으로 어르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울주군보건소·남부통합보건지소 한방순회 진료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052-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재가복지센터 4곳 신규 지정
장성군이 지난달 30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재가복지센터 4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센터들은 ▲열린문 ▲한마음 ▲에바다 ▲한사랑이다.
이곳들은 단체 구성원 전원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수료한 뒤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장성지역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25곳이 됐다.
함양군,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이달 시범 운영
경남 함양군은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진료소 11곳에 체험형 가상현실(VR) 치매 예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또 내달 중에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VR을 기반으로 한 인지기능 훈련, 신체기능 훈련 등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VR 공간에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을 돕는다.